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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납치문제담당대신은 유럽의회와의 정책대담에 참석했습니다

 가토 납치문제담당대신은 5월3일(수)부터 4일(목)(현지시간)까지 납치문제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상황에 관한 유럽의회와의 정책대담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했으며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뤼셀 방문의 의의
 이번 방문에서는 납치문제에 대해서 유럽의회와 EU관계자, 일반시민들의 이해를 보다 깊게 함과 동시에 납치피해자들의 하루라도 빠른 귀국을 실현시키기 위한 일본정부의 대응과 유럽의회 및EU와의 더욱 깊은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유럽측의 인식을 깊게 만든 유익한 방문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한 주된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의한 도발을 계속할 것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납치문제는 국제사회가 빨리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것을 EU관계자들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2) 유럽의회와 EU가 가지고 있는 북한과의 파이프를 통해 북한에 납치와 핵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현안에 성실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3) 납치피해자들의 가족도 참가하는 형태로 계몽홍보행사와 현지 영자신문 (폴리티코)을 이용한 지면광고홍보에 의해 유럽의회를 포함한 EU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이 납치문제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 주요행사의 개요
(1) 영화 ‘메구미’ 상영회 겸 리셉션
 가토 대신은 5월3일 유럽연합 일본정부대표부에서 유럽의회 의원과 유럽연합에 상주하고 있는 외교단 등을 초대해 고다마 유럽연합 일본정부대표부대사 주최로 영화 ‘메구미’의 상영회 및 리셉션을 실시했습니다.
 가토 대신은 인사말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의 심각성, 비참함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문제의 해결을 위한 일본과 EU의 협력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상영회에는 납치피해자 가족대표인 요코타 타쿠야 ‘가족회’ 사무국장 및 이이즈카 코이치로 사무국차창도 참석해 북한에 납치된 가족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기를 바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유럽의회 의원과 유럽연합에 상주하고 있는 외교단 등 약 70명이 참가했습니다.

(2) 정책대담
 가토 대신은 5월4일 요코타 타쿠야 ‘가족회’ 사무국장, 이이즈카 코이치로 사무국차장과 함께 유럽의회를 방문해 의회가 주최한 정책대담(상대편은 예제크 대일교류의원단장, 데바 대한반도교류의원단장, 판제리 인권소위원회위원장이 대표였으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회의원과 의원비서가 참가)에 참석했습니다.  가토 대신은 공통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국제사회에서의 파트너인 EU의회 관계자들에게 납치문제는 국제사회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을 직접 호소함과 동시에 납치, 핵, 미사일이라는 현안 사항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북한과 대화의 기회를 가지고 있는 유럽의회나 국교를 맺고 있는 유럽 각국에 의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동석한 요코타 사무국장 및 이이즈카 사무국차장은 가족분들이 납치된 경위나 가족들의 고뇌 등, 납치피해자 가족의 시점에서 납치문제의 심각성, 비참함을 전하고 납치문제해결의 중요성 및 해결을 위한 EU에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정책대담에는 유럽의회측에서 나지 데바 대한반도교류의원단장, 페토루 예제크 대일교류의원단장, 피엘 안토니오 판제리 인권소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12명 이외 유럽의원정책비서, 의회사무국, 유럽대외활동청 관계자, 보도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습니다.

            
              유럽의회와의 정책대담(장소 : 유럽의회)


3 개별회담
 가토 대신은 5월4일 안토니오 타이아니 유럽의회의장 및 스타브로스 람브리니디스 EU인권특별대표를 방문해 납치문제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상황의 개선을 위한 일본과 EU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타이아니 유럽의회의장을 방문(장소 : 유럽의회)      람브리니디스EU인권특별대표를 방문
                                 (장소 : 유럽대외활동청)